HOME > 백반증 >
백반증이란?

백반증은 종종 백납이라고도 불린다.
백반증은 경계가 명확한 탈색반(피부색이 탈색된)의 형태로 나타나며, 그 부위에서 정상적으로 존재해야할 멜라닌세포가 사라져있다.

정상적으로 멜라닌세포는 멜라닌색소를 생산한다. 우리 피부의 색은 이 멜라닌색소의 양에 따라 검거나 하얗거나하다. 동양인은 특히 백인과 달리 자기 피부색이 있는데 색소가 빠지게 되면 하얗게 된 부위가 더 티가 난다. 백인에 있어서는 썬탠을 하지 않으면 백반증 부위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서 백인사회에서 백반증을 연구하는 운동이 약하다. 선진국에서 상대적으로 이병에 대한 연구가 약간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인에서의 백반증 치료경험은 백인 대상의 치료와는 이런 이유로 다를 수밖에 없고, 한국인의 백반증에 대해서는 한국의사가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백반증에서 생기는 탈색반은 후천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종종 유전적 경향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백반증이 있으면 아이가 백반증이 나중에 발생할 확률이 정상적인 엄마보다 더 높게 나타난다는 의미가 유전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유전이 아니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경우 백반증은 출생 후 어떤 나이에 나타난다. 이 것을 후천적으로 발생한다고 표현한다.

백반증의 정의에서 한 가지, 멜라닌세포가 사라진다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사항이다.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위해서 중요한 잣대로 이용된다. 다른 색소가 빠지는 질환에서 멜라닌세포가 남아있지만, 색소생산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은데, 백반증에서는 완전히 세포자체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를 이용해서 다른 질환과 감별이 가능하다. 단 감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요하게된다.